- 2018년까지 최대 18억원 지원 예정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중곡제일시장이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2016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 중곡제일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 시장에 관하여 간담회를 하는 장면
김한길의원(국민의당, 광진갑)에 따르면, 중곡제일시장은 2018년까지 최대 18억 원의 정부 예산 지원(국비 50%, 지방비 50%)을 받게 되며, 인근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 아차산, 한강공원과 연계한 관광 상품이 개발될 예정이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정부가 전통시장의 자립과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본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시장들은 3년간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컨텐츠 개발과 홍보, 야외공연장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한 기반 시설, 상인 교육 등을 지원 받는다. 현재 전국 81개 시장이 선정되어 있으며, 2016년에는 중곡제일시장을 비롯한 서울 지역 전통시장 3곳 외에 22곳이 신규 선정 되었다.
김한길의원은 “중곡제일시장은 2013년 SKT와의 ICT 업무 협약 체결 이후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대기업-전통시장 상생 사례로 손꼽히며 발전해 오고 있다”며 “이번 중소기업청의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을 계기로 중곡제일시장과 광진구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중곡제일시장 상인회와 광진구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 힘을 모아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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