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주시
[영주=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영주시는 15일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천안 시청에서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과 조기 착공을 위해 개최한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서 12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 구간으로 총연장 340㎞, 약 8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시는 서명운동을 통해 주민 여론을 모으고 간절한 바램을 중앙 정부에 전달, 상반기에 확정 고시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유도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군협력체에서는 오는 4월까지 중부권 동서 내륙 철도 통과 노선 지역주민 전체 인구의 10%인 30만명 서명을 목표로 주민들은 물론 국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서명운동과 각 읍·면·동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병행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 추진과 연계한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으로 철도 중심 교통도시 영주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길 시민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어 서명 운동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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