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옹진군.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아름다운 옹진 섬의 자연경관을 홍보하기 위해 이달부터 6월까지 화성휴게소 벽천분수광장에서 옹진 섬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옹진군은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발사로 남북긴장이 높아져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천혜의 비경을 지닌 옹진 섬의 자연경관을 사진에 담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이번 사진전시회를 기획했다.
마블 액자로 제작된 가로 88㎝, 세로 204㎝ 규모의 전시대 12면으로 구성돼 마치 TV속 화면을 보는 듯한 색경을 자아낸다. 전시는 옹진군 면별 주요 관광명소 22점과 관광안내도 1점 등 총 23점의 사진이 게시돼 있다. 화성휴게소는 수도권과 충남, 전·남북을 연결해주는 서해안고속도로 초입에 위치한 휴게소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이용객들에게 복합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옹진 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개발해 500만 관광객유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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