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서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4일 중국 광동성 중산시 추수홍 정치협상회의 주석 일행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양 도시 관계자들은 서구 구정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경제, 물류,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산시와 인천 서구는 2014년 4월 21일 국제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2014 아시안게임 기간 중 중산시 대표단 8명이 방문해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국제교류가 이루어졌다.
강범석 구청장은 “양 도시가 상호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나누고 두 도시가 공동 번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산시는 중국 광동성 중남부에 위치하고 있고 전체면적 1783㎢에 인구는 315여만 명이다. 중국 국화의 본향이며 국화 재배 등 원예산업, 국화축제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중산화거 하이테크산업개발구를 필두로 전체 산업에서 2~3차 산업의 비율이 높다. 향후 서구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서구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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