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캡쳐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48회에서 천호진은 세자의 죽음 소식까지 접하곤 직접 칼을 들어 유아인(이방원)을 죽이려했다.
그 순간 박해수가 나타나 천호진에게 “자식들 다 죽일 셈입니까. 그라고 성님 살 수 있소? 자식 다 죽인 왕을 백성들 보고 따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까. 성님이 낳은 아들이잖소, 성님이 세운 나라잖소. 잘 되야 하지 않겠소. 한번만 져주쇼”라며 진심으로 호소했다.
결국 천호진은 칼을 놓았고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거처로 돌아갔다.
이후 유아인은 김명민(정도전)과 세자 이방석을 죽인 기억에 고통스러워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