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의성군과 한국전력공사가 기존 가공배전선로의 지중화 공사를 상호 협조해 효율적이고 원활한 공사 시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의성읍 북원사거리에서 우체국 구간에 난립한 전신주 및 통신주 등을 지중화 시키는 사업으로 의성군과 한전이 사업비 50%씩 분담해 추진하게 된다.
협약 체결 후 지중화사업 실시 설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설계가 완료되면 올해 내 지중화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중화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거미줄 처럼 얽힌 전선과 통행에 불편을 주는 전주를 없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시가지를 조성하고, 인도 복구 시 낡은 보도블록 교체와 함께 공공디자인 사업과 간판 정비사업을 연계한 특색있는 의성 시가지 모습을 완성, 신도청시대 위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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