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이해인이 최정원을 본격적으로 괴롭히기 시작했다.
15일 방영된 SBS<마녀의 성>에서 문희재(이해인 분)는 양호덕(유지인 분)이 오단별(최정원 분)을 위해서 밥을 가져다 주려는 것을 자신이 대신 갖다 주겠다고 나섰다.
가족들은 이러한 문희재의 모습에 ‘사람이 변했다’고 생각하고 감동을 받는다. 그러나 문희재는 오단별과 둘이 있을 때는 태도가 돌변했다.
문희재는 밥과 반찬이 든 쟁반을 들고 “어디다 둘까?”라며 두리번 거렸다. 이어 문희재는 밥과 국그릇을 하나씩 바닥에 흘리며 휠체어를 타고 있는 오단별에게 “기어와서 먹어”라고 말했다.
오단별이 황당한 표정을 짓자 문희재는 오단별을 억지로 끌어내려 앞그릇 앞에 넘어뜨렸다. 그러면서 문희재는 “이게 네 수준이야. 못 걸어서 내 발 밑에서 기는 수준”이라며 오단별에게 독설을 퍼부어 보는 이들을 분노케 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