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정우성이 사기 피해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 5부(부장검사 최기식)은 1990년대 활동한 유명 드라마 작가 박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투자금 명목으로 23억 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우성은 박씨에게 금전적으로 피해를 당했다. 뿐만 아니라 박씨는 “정우성이 투자했다”고 강조하면서 투자 사기를 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정우성 측은 “2008년 박씨와 작품 논의를 하면서 친분을 쌓았고,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배우니까 안 좋은 일로 알려져봐야 좋지 않을 것 같아서 고소하지 않고 혼자 지나간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