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토요 배리어프리영화관’은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대표 이은경)와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이 업무협약을 맺고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배리어프리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늑대아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미라클 벨리에> 등 전체관람가 위주의 배리어프리영화들이 상영되어,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과 시각, 청각장애인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에는 3월 26일(토) <마리 이야기:손끝의 기적>(감독 장 피에르 아메리)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0편의 배리어프리영화가 ‘서울역사박물관 토요 배리어프리영화관’에서 상영된다.
상영영화로는 <마리 이야기:손끝의 기적>, <콰르텟>, <소중한 사람>, <피부색깔=꿀색>, <엄마까투리>, <모르는 척> 등 12세 관람가와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하고 작품성있는 영화들이 선정됐다.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야주개홀)에서 진행되는 ‘서울역사박물관 토요 배리어프리영화관’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상영되며,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울역사박물관 토요 배리어프리영화관’이 운영됨에 따라 서울 시내 중심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영화를 통해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토요 배리어프리영화관’ 첫상영작은 프랑스판 헬렌 켈러의 이야기를 다룬 <마리 이야기:손끝의 기적>으로 3월 26일(토)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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