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안에 8곳 더 마련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갖출 계획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14일(월)과 15일(화) 구립 어린이집 7곳을 개원했다.
14일에는 삼각산동에 삼각산꾸러기어린이집, 새싹어린이집, 늘사랑어린이집, 햇님 어린이집이, 15일에는 송중동 경남어린이집과 수유2동 짐토피아어린이집, 우이동의 참행복한어린이집이 각각 문을 열었다.
강북구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다양한 보육 수요의 충족으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고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들의 영유아 보육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민선5기 시절부터 구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7개 구립 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시설을 개․보수하여 구립으로 전환한 경우다. 이렇게 해서 현재까지 갖춘 강북구의 구립 어린이집 수는 모두 33개소. 하지만 구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원하는 학부모들의 수요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고 보고 앞으로도 이를 더욱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7곳 어린이집 개원식에 모두 참석한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립 어린이집을 계속 확충해서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갖추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동네 강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송천동에 구립 어린이집 1개소를 신축하는 한편, 구립 어린이집이 1곳뿐인 번3동과 수유3동에는 기존 민간시설을 국공립으로 전환해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우선 확충하는 등 올해 안에 구립 어린이집 8곳을 더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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