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이 처음으로 하락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2<태양의 후예> 7회는 시청률 28.3%(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기록한 28.5% 보다 0.2%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된 <태양의 후예>는 첫방송 시청률 14.3%로 출발해 2회는 15.5%를., 3회 23.4%, 4회 24.1%, 5회 27.4%, 6회 28.5%로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넘어서왔다.
이번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30% 고지를 앞두고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이번 7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의 로맨스가 약화돼 지지부진한 면이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동시간대에 MBC새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첫 방송됐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한 남자의 복수극으로, 이진욱 문채원이 주연을 맡고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첫 회부터 빠른 전개와 진중하면서도 톡톡튀는 장면들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시청률은 3.9%로 무난한 출발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하락은 있었지만 이번에도 시청률 30%를 코앞에 두면서 수목드라마 1위를 지켰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