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시청 본관 LED전광판을 활용한 감성홍보에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기존의 전광판 활용이 시정 소식이나 단순 행사안내에 국한돼 시민 관심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 시구 등 감성 문구를 노출한다. 3월에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당신이 웃어야 봄입니다.’, ‘달콤한 봄 날’이라는 문구와 그림 등을 10분마다 20초간 노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청을 찾은 박모씨는 “시청 현관부터 봄이 찾아 온 듯한 느낌”이라며 “감성적 문구와 그림으로 관공서가 보다 편안해진 분위기”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기원 공보담당관은 “기존의 단조롭고 딱딱한 전광판 문구에 감성을 입혀 시민들과 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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