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1(월)부터 시민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 접수
- 종목별로 참가팀을 모집하여 예선리그 및 결선 토너먼트 진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직장인들 퇴근하면 같이 하는 게 술 뿐? 우리는 이젠 운동합니다.
서울시는 서울시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각종 스포츠 실력을 겨룰 수 있는 「2016 직장인 스포츠 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최종목은 야구, 볼링, 핸드볼, 테니스, 수영 등 5개 종목이다.
「직장인 스포츠 리그」는 4월~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종목별 예선리그 및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서울시 소재 직장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접수는 3.21(월)부터 종목별로 모집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직장인 스포츠 리그」는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인해 운동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 무대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OECD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의 근로자 연평균 근로시간은 2,124시간으로 멕시코(2,228시간)에 이어 OECD 국가 중 두번째로 긴 반면, 운동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또한 여가 활동 중 TV 시청, 낮잠 등 비활동적인 여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65.2%에 달했다.
경기에 참가하는 팀은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동료로 팀을 구성하여야하며, 접수 기간 내 등록한 팀을 대상으로 공개추첨하여 종목별로 주말에 리그전 및 결선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로 리그 접수기간 및 일정이 달라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참가자 모집 및 대회와 관련한 내용은 서울시 시민리그 홈페이지 ‘직장인리그’에서 접수 및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체육회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직장인 스포츠 리그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애를 증진시키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 이라고 전망하며 “직장인들이 스포츠로 건강과 활력을 찾도록 스포츠 참여 여건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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