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만수 부천시장(왼쪽 두번째)이 심곡천 복원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부천=일요신문]박창시 기자=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 17일 심곡천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소음, 교통 등 시민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만수 시장은 이날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에 직접 참여했다. 김 시장은 심곡천 복원사업 등 대형 건설공사 현장 3곳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폈다.
김 시장은 심곡천 복원사업 현장에서 철저한 안전 시공을 강조하고 주변 소음방지 대책, 우기 시 수방 및 안전 대책, 경찰서 등과 협의를 통한 교통소통 대책, 주차문제 해소 대책 등을 마련해 시민 안전과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소사청소년수련관에서는 파일항타기 전도사고 예방 등 안전사고 예방과 수련관 주변 조경수 식재, 지역 특성을 감안한 기념물 설치 등을 주문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찾은 옥길지구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작업 인부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공사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또한 아파트 측벽에 만화도시를 형상화 할 수 있는 만화 삽입과 주민들이 서해안로 램프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교차로를 개선하고 진·출입램프 도로폭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으며 단지 내 통학로 도로시설물을 통일성 있게 설계·시공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기간인 오는 4월 30일까지 관내 3천222개소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