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서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7일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창업 지원자 면접시험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초부터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서구에서 추진중인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상인을 지난 4일까지 모집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확정된 대상자들에 대한 면접시험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면접시험은 그간 치러진 형식적인 면접에서 탈피해 청년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통적인 면접에서 실시하던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지 않는 대신 창업자가 각본 없이 본인의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상품 소개하며 샘플을 시연하는 등의 방법으로 창업 아이템의 전통시장과의 조화성, 전통시장 활성화 기여도, 수익창출 가능성 및 지속 가능성을 어필하도록 하는 이른바 ‘오디션 방식’ 면접시험이었다.
면접시험 합격자들은 합격자 등록 후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개점 전 창업교육을 받는다. 창업 공간 조성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4월말 정식 개점을 통해 창업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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