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북부교육지원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정환)은 22일 관내 공ㆍ사립 69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정보공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치원 정보공시는 2016년 관계법 개정 이후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유치원의 교육과정, 시설, 안전, 환경위생 등 총 7개 항목 21개 범위에 대해 1년에 2회(4, 10월)에 걸쳐 공시함으로써 학부모의 유치원 선택권과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2012년 9월 최초 시행된 제도이다.
2016년 1차 유치원공시는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방과후과정 편성ㆍ운영, 원비현황 등 19개 범위의 공시정보를 3월 23일부터 입력해 4월 29일 오전 9시 유치원알리미사이트와 스마트폰 ‘유치원알리미‘ 앱을 통해 대국민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인천부광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양미선 교사가 강사로 위촉돼 공시지침과 변화된 입력시스템에 대해 실제 정보제공자의 입장에서 공시등록시스템 활용방법과 입력지침을 교육했다.
양부석 학교운영지원과장은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치원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가 합리적인 결정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유치원 정보가 적기에 제공돼야 한다”면서 “유치원 담당자들이 특별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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