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찬미(출처=Mnet ‘프로듀스101’)
[일요신문] ‘프로듀스101’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101’ 허찬미 실체라는 제목으로 허찬미가 악마의 편집에 희생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프로듀스101’ 속 허찬미의 분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프로듀스101’이 연습생을 상대로 갑질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해당 게시물에는 “허찬미의 친언니”라고 밝힌 인물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과, 언니라는 인물이 직접 보내줬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와 함께 1회때부터 4회까지 허찬미의 출연 분 중 편집이 된 부분을 언급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허찬미는 첫 등장때 인사를 했지만 편집돼 “자만했다”는 악플을 얻게 됐고, 방송에서 고음이탈이 연이어 방송됐지만 실은 무리한 연습으로 성대결절이 있었다는 것. 또 “지속적으로 성대결절에 대한 언급이 있었지만 모두 편집됐다”고 주장하면서 “허찬미를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희생양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4회 이후 허찬미의 분량이 눈에 띄게 줄었는데, 이 게시물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갑질’ 논란까지 번진 상태다.
‘프로듀스101’ 제작진은 “특정 연습생에 대한 분량을 바람직하지 않은 의도로 편집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김소영 기자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