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동 주민센터와 문화재단 통해 3월 28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흩날리는 벚꽃 아래서 숨은 노래실력을 뽐내 보세요!”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4월 9일 여의도 봄꽃축제장에서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의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영등포문화재단과 KBS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제12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4.4~4.10)’와 함께 열린다. 축제장을 찾은 나들이객과 주민들에게 여의도를 수놓은 벚꽃과 함께 즐거운 노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노래자랑 참가는 영등포구민이거나 지역 내 사업장 근로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가수협회에 등록됐거나 음원을 발매한 기성 가수는 참가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신청서 작성 후 각 동 주민센터 또는 영등포문화재단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이달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각 동 주민센터 및 영등포문화재단에 비치돼 있으며,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대회 예심은 4월 1일 (금) 오후 1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리며, 예심 통과자를 대상으로 4월 9일 (토) 오후 1시 여의서로 국회동문에서 본선과 공개녹화가 진행된다.
공개녹화 당일에는 참가자들의 무대를 비롯해 인순이, 박상철, 김성환, 이애란 등 초대 가수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제12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 오셔서 아름다운 꽃과 흥겨운 무대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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