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경기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는 경기도가 1,6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8층 건물 2개동과 지상 5층 건물 1개동 등 총 3개동 54,075㎡(약 16,386평)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경기도가 구축한 인프라와 프로그램에 스타트업들이 모여 협업하면서 세계적 스타트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 대책은 창업을 유도하고 그것으로 새로운 경제 성장을 이끄는 것”이라며 “스타트업캠퍼스는 경기도가 만들어 놓은 인프라 위에 젊은 창업자들의 꿈이 실현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공유적시장경제의 큰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 지사는 “스타트업캠퍼스는 대학캠퍼스가 상징하는 자율이 그대로 살아있는 플랫폼이다. 경기도는 공간과 시스템만 마련해 줄뿐 어떤 간섭도 하지 않는다. 운영관리는 민간이 맡을 것”이라며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아시아의 대표 스타트업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남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2동 7층에서 열린 ‘요즈마 캠퍼스’ 개소식에서 “대한민국이 스타트업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스타트업 캠퍼스가 꿈을 꾸는 젊은이들의 오픈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요즈마 캠퍼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요즈마그룹 회장 역시 “이곳(경기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혁신을 이뤄낼 것이고, 요즈마 캠퍼스를 글로벌화 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캠퍼스 전체가 소통과 융합의 정신아래 공간을 구성했다”면서, “많은 스타트업들이 모여 구글이나 페이스북처럼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요즈마캠퍼스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전경(아래) @경기도
실제로 경기스타트업캠퍼스는 청년 창업가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고, 투자유치, 창업, 해외진출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특히,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 안에 자리 잡고 있어 현재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콘텐츠기술(CT)을 선도하는 기업 1천 2개가 입주 업체와 스타트업캠퍼스 입주 스타트업의 협업 등 주변 판교테크노밸리 기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큰 매력이다.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