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캡쳐
2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9회에서 송혜교는 우연히 홍역을 앓는 아이를 보곤 송중기와 마을을 찾았다.
그런데 진구(서대영)은 “지도에서 나타나지 않는 마을”이라는 보고를 받았다.
그곳에서 송혜교와 송중기는 아이들로부터 “남자는 건달로, 여자는 돈 많은 노인에게 팔려나간다”는 말을 들었다.
그 시각 진구는 조태관(다니엘 스펜서)으로부터 “도깨비 마을입니다. 인신매매를 위해 갱단이 관리하는 마을”이라는 보고를 받았다.
진구와 송중기가 통화하고 있을 때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가 마을에 도착했고 송혜교와 마주쳤다.
아구스는 송혜교에 “좋은 일 하는 사람이 아름답긴 쉽지 않은데”라고 말했고 그때 송중기가 막아섰다.
송혜교는 아구스의 정체를 물었고 송중기는 “라이언 일병”이라고 답했다.
그때 팔려가기 직전의 소녀가 총으로 아구스를 쏜 뒤 송중기 측으로 다가와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왔다.
심지어 아구스는 송혜교에 치료를 부탁했다. 송혜교는 “살리지 말까봐요. 내가 이 사람을 살리는건 더 많은 사람을 죽이는 일일지도 모르잖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송중기는 “의사로서 당신이 할 일을 하라. 살려요. 죽이는 상황이 오면 죽이는건 내가 할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 말미 송중기는 갱단과 맞서고 송혜교는 수술 중 심각한 바이러스를 발견해 위기를 겪는 모습이 예고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