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남부교육지원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은 지난 24일 의무교육 학생 관리 및 지원을 위한 전담기구인 의무교육학생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 학대 사건과 관련, 의무교육 학생의 미취학 및 무단결석 아동들을 관리하기 위해 내부 위원은 물론 중부경찰서, 남부경찰서, 중구청, 동구청, 남구청, 전문가 등 13명의 위원이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현재 미취학 아동 및 취학 유예,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지원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부 매뉴얼에 따르면 미취학 아동과 장기결석 학생이 3일 이상 등교하지 않을 경우 학교에서는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전담 공무원과 함께 가정방문을 실시해 학생의 소재를 파악하고 입학 및 등교 독려를 해야 하며 학생의 소재ㆍ안전이 파악되지 않을 경우에는 즉시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도록 되어 있다.
위원장인 류석형 교육지원국장은 “학교에서 미취학 및 무단결석 아동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지자체의 신속한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온 마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지영계장은 “소중한 아동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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