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go ‘신서유기’)
[일요신문] ‘꽃보다청춘 아프리카’ 마지막회가 방송된 후 ‘신서유기’가 TV를 통해 방송된다.
CJ E&M 측은 25일 “‘꽃보다청춘 아프리카’ 후속으로 ‘신서유기’를 방송한다”며 “‘신서유기’ 시즌 1이 먼저 방송된 후 ‘신서유기’ 시즌 2는 4월 19일부터 방송된다”고 설명했다.
‘신서유기’는 tvN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인 ‘모바일 예능 제작소’ tvN go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
중국의 고전 소설 ‘서유기’를 재해석한 나영석 PD의 웹 전용 콘텐츠다. 나영식 PD와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이승기가 의기투합해 인터넷 콘텐츠 특유의 화법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지난해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됐을 당시 누적 조회수가 5000만 건을 돌파했다. 중국 포털 QQ에서도 5000만 건을 넘어서며 “웹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서유기’ 시즌2에선 군에 입대한 이승기를 대신해 안재현을 투입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호동과 은지원, 이수근의 농익은 콤비 플레이 속에서 새 얼굴 안재현이 어떤 모습으로 또 다른 재미 포인트를 만들어낼지 지켜볼 일이다.
제작진은 “인터넷 클립의 경우는 네티즌의 연령과 취향을 고려해 멤버들의 재기 넘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긴 ‘신서유기2 언리미티드’ 버전이 될 예정이며, TV판의 경우는 가족들과 함께 시청하기에 부담 없는 방송용 편집을 통해 서로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