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기리에 방영을 마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백인하 역할로 열연을 펼친 배우이자 트렌디한 패션 감각으로 2030 여성들에게 주목 받는 모델 이성경이 2016 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LAP(랩·대표 최윤준) 전속 모델 이성경은 로맨틱한 무드의 LAP KOREA 2016 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봄 시즌 LAP은 소매가 강조된 달콤한 로맨틱 룩을 선보이며 여성스러움을 한껏 강조했다. 어깨선으로 떨어지는 오프 숄더에 러플 포인트의 7부 소매 원피스를 입은 화보 속 이성경은 상큼한 미소와 함께 로맨틱 감성룩을 선보였다.
올 봄에도 와이드 소매 셔츠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성경은 스트라이프 셔츠와 그에 어울리는 데님 팬츠를 매치, 통통 튀는 그녀만의 매력을 뽐냈다. 실키한 아이보리 블라우스와 찰랑이는 롱 스커트를 더한 룩에서는 좀 더 페미닌한 무드를 살렸다.
이성경이 가진 자연스러운 매력은 이번 화보 속 캐쥬얼한 스트릿 라이프 룩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소프트한 컬러로 스트릿 감성을 여성스럽게 재해석한 LAP의 핑크, 에메랄드, 카키 컬러의 야상 점퍼는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내츄럴한 멋을 뽐낸다. 또 봄 패션 아이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플라워 프린트 롱 원피스 셔츠에는 연청 팬츠를 믹스 매치해 로맨틱 캐쥬얼 룩의 정수를 보여줬다.
한편, 이성경은 지난 3월 25일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 패션쇼 무대에 모델로 참여해 한국 모델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으며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재치있는 입담과 춤실력을 뽐내 화제를 낳았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