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장중현 교수.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지난 2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6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중현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결핵 퇴치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호흡기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장 교수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결핵과 천식, 폐암 등의 퇴치를 위해 연구하고 있다.
장중현 교수는 “최근 결핵이 다시 증가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국민이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정기석 본부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과 단체장, 학계 등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결핵 퇴치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73명에게 정부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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