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고편 캡처
[일요신문] 울버린의 시대는 끝난 것일까.
28일 영화 <엑스맨>의 6번째 시리즈인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고대로부터 신으로 숭배받던 최초의 돌연변이인 아포칼립스가 무덤에서 깨어나 세계를 지배하려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예고편에서 프로페서X(제임스 맥어보이 분)의 절친한 친구였던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 분)가 아포칼립스의 편에 서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예고 마지막에는 미스틱(제니퍼 로렌스 분)이 아포칼립스의 손에 목이 졸리는 장면이 나와 아포칼립스의 절대적인 힘 앞에서 엑스맨들이 어떻게 싸워나갈지 주목된다.
하지만 2차 예고편에서도 울버린(휴 잭맨 분)은 등장하지 않았다. 울버린은 엑스맨 캐릭터에서 등장한 뒤 영화<더 울버린>이 따로 개봉했을 만큼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아직까지 제작진 측이 울버린의 등장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황. 이에 영화계에서는 울버린 캐릭터가 이제 등장하지 않는다거나 울버린이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편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오는 5월 국내에서 개봉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