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강화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 강화박물관(관장 조계연)과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정원화)은 지난 28일 교육 기부 협약(MOU)을 체결했다.
강화역사박물관은 강화군의 5천년 역사와 문화를 함축해 전시하고 있다. 또한 강화자연사박물관은 지구가 속한 태양계의 탄생에서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광물, 생물들을 각각의 주제로 나누어 전시하고 교육하는 공간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역사·문화와 자연과학에 대해 생동감 있게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다양한 현장 체험 교육 등 교육기관 간 교육과 전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체결했다. 또한 교육 기부를 통해 기부 문화 공감대 형성과 참여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고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지원 및 진로직업 체험처 제공 등 박물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기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 말부터 7월 초에는 강화교육지원청과 인천 교육역사 사진기록물 전시회를 강화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역사 기록을 홍보하는 등 전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단체와 전시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화박물관이 교육 및 전시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창의적인 인재 육성과 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볼거리와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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