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부지는 2015년 9월 처분신탁 이후 매각주간사인 한화증권의 주관하에 매각을 추진해 왔다. 지난 3월 4일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센토피아송담하우징(주)이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지역주택조합원 1차 모집을 통해 전체 세대수의 약 75%를 모집함에 따라 총 매매대금 4620억원의 매매계약을 맺었다.
센토피아송담하우징(주)은 이날 토지계약체결에 이어 5월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2차 조합원 모집에 나설 계획이며 잔금은 9월 5일 전액 납부할 예정이다. 이로써 인천시는 4년 가까이 끌어왔던 리턴부지 문제의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6300억원의 리턴부지 관련 우발부채 중 상당 부분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조합설립인가·사업승인 등 인허가 절차상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하는 한편, 인천의 관문부지에 걸맞는 경관 설계가 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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