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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제공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교육청의 역점 시책인 독서토론열차학교가 닻을 올렸다.
전남도교육청은 1~2일 전남도학생교육원에서 참가학생 120명과 학부모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갖고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참가학생들은 입학식 후 1박 2일에 걸친 1차 캠프에 참가했다.
캠프에서 학생들은 I-Brand 책쓰기를 위해 I-Brand를 탐색하고, 유라시아 대장정 기간을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영상촬영 교육도 받았다.
I-Brand란 내안의 재능과 꿈을 발견해 형상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유라시아 대장정 기간 학생들과 동행할 도올 김용옥과 민족의 미래를 논하기 위해 사전 독서지도가 함께 진행됐다.
독서토론열차학교는 창조적 사고력과 소통·관계능력의 신장, 나눔과 협동의 공동체 의식 함양, 올바른 역사관과 세계관을 갖춘 미래 전남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는 I-Brand 중심 독서·토론, 역사·문화 읽기, 인성중심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꿈과 끼를 담은 I-Brand 책을 쓰고 이를 출판할 계획이다.
김천옥 정책기획관은 “독서·토론열차의 전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담당할 전남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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