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지역 고등학교 수험생들에게 전국 주요대학의 입학전형과 대학별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일 인하대, 인천대를 시작으로 10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8개 대학을 초청한 입학설명회에 연간 22000명이 참여하는 등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어 타시도 교육청의 문의가 이어졌다. 올해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전국 100개 대학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설명회는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입학전형을 안내하고 1:1 개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교육청의 진로진학지원단(마중물) 교사들이 학생부종합전형 전략과 합격사례, 자기주도적 학습법을 강의한다.
4월은 9일 경희대, 한양대, EBS 설명회, 16일 카이스트, 포스텍 등 이공계 특성화 대학, 23일 사관학교 입학 설명회가 마련돼 있다. 상세한 연간일정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청연 교육감은 “인천은 수도권 주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괄목한 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최근 대입동향에 맞춤한 전략과 교사들의 헌신으로 이룬 성과“라며 ”전국 모범사례인 우리 교육청 대입설명회가 학생 진학설계와 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올해 수도권 주요 10개 대학에 1974명이 합격해 2014년 1661명, 2015년 1834명에 이어 합격률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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