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드라마 <결혼계약>
강혜수(유이)는 3일 밤 10시 방송된 MBC 드라마 <결혼계약>에서 황주연(김소진)에게 자신을 꾸며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황주연은 흔쾌히 강혜수의 손톱에 메니큐어를 칠해줬고, 강혜수는 “내 인생도 언젠가 반짝반짝 거릴 수 있을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황주연은 “너 애 있다고 기죽지 마라. 아직 죽지 않았다”고 강혜수를 위로했고, 강혜수는 “아쉽고 아까워서 운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얼마나 하고 싶은 게 많은데... 데이트도 하고 싶고 남자랑 키스도 하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릴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