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고 노진규 선수의 부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투병중이었던 골육종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암) 중에서 가장 흔한 병이다. 뼈 성장이 왕성한 10대 성장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여자보다 남자에게 조금 더 많이 발생한다.
골육종은 팔과 다리, 골반 등 인체 뼈 어느 곳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무릎 주변의 뼈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골육종이 발병할 경우 몇 개월 이내에 팔 다리의 심한 통증과 함께 부종이 생긴다. 그러나 모든 골육종에 통증이 동반되는 것은 아니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으며 의료계는 이 병을 예방하기에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골육종 치료 방법은 수술과 항암 약물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이 있다. 처음 진단시 전이가 없으면 항암 약물 치료, 종양 제거 수술, 항암 양물 치료 순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진단 시 전이가 없는 경우 ‘5년 생존율’(암 진단 후 5년이 지났을 때 환자의 생존률)은 60~70%이고 전이가 있는 경우는 약 20~30%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