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주성남 기자= 서울미술협회(이사장 이인섭)가 주최하고 아뜰리에터닝(대표 임승호)이 주관하는 제7회 서울모던아트쇼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Start Art Seoul 2016- 일상으로 들어온 예술’을 콘셉트로 다양한 테마와 볼거리가 준비됐다. 서울모던아트쇼는 예술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만나 작품 세계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100여 명의 국내 작가가 참여해 1500여 점의 회화, 조각, 설치, 사진 작품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트쇼 1층 테마관에서는 특별한 전시가 펼쳐진다. 30여 명의 작가들이 일상에 친근한 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을 모아 ‘We are animalier’라는 타이틀로 관객을 맞이한다. 또한 특별 초대된 23여명의 청년 작가들이 펼치는 40m의 ‘아웃백 영 아티스트 월’에서는 젊은 작가 특유의 신선한 예술 관점을 살펴볼 수 있다. 2, 3층은 개인전 형태로 구성되며 각 부스마다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을 맞이한다. .
서울미술협회 이인섭 이사장은 “이번 아트 페어를 통해 일반인도 예술을 쉽게 즐기면서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아트 페어라는 예술 소장을 위한 행사가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해 감상과 소장을 할 수 있도록 문화를 바꿔가는데 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뜰리에터닝 임승호 전시총감독은 ”예술이 투자가치가 아닌 일상에서의 예술을 보고 즐기며 쉽게 집에 가져가 향유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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