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SNS 캡처
[일요신문] 권아솔의 도넘은 막말에 논란이 일고 있다.
권아솔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로드FC 압구정 짐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최홍만을 도발한 후 SNS에 자신을 도발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오자 “너 뭐하는 X냐”라며 분노했다.
권아솔은 압구정 짐에서 ‘샤오미 로드FC 030 인 차이나(XIAOMI ROAD FC 030 IN CHINA)’ 출정에 대해 말하던 중 최홍만을 도발했다. 그는 “솔직히 이번에 홍만 형이 아오르꺼러에 1라운드에서 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오르꺼러와의 경기는 ‘서커스 매치’다. 최홍만의 실력을 다들 알지 않는가. 최홍만은 격투기를 이용해 돈만 벌고자 한다. 이제 운동을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과격하게 말했다.
그의 말에 화가 난 최홍만은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고, 권아솔은 테이블을 뒤집어 엎으며 ”붙어“라고 소리쳤다.
이후 같은 날 기자회견을 본 한 네티즌이 SNS에 자신이 권아솔과 한판 붙겠다며 이벤트 매치를 제안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권아솔은 해당 글을 캡처해 올리며 ”너 뭐하는 X냐? 이 X 아시는 분“이라며 발끈했다.
이 같은 권아솔의 행동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타인에게는 선을 넘은 도발을 하면서도 자신을 향한 일반인의 도발에도 견디지 못하는 태도로 경솔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