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승철이 용감한형제와 작업한 ‘일기장’에 대해 “하늘이 준 곡”이라며 극찬했다.
7일 이승철은 서울 프렌스센터에서 열린 ‘유엔 NGO 컨퍼런스’ 홍보대사 위촉식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신곡 ‘일기장’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승철은 “‘일기장’을 TV에서 잠깐 들었지만 너무 좋았다. 그래서 이렇게 작업해서 이 곡이 나오게 됐다. 무려 13시간을 녹음했다. 결심을 한 이후 이렇게 나오는 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반응도 좋아서 이 곡은 정말 하늘에서 준 곡이 아닐까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직 나를 생각하고 작업을 했다는 용감한형제의 말이 너무나 감동적이라서 나도 더 열정적으로 작업에 임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승철은 “개인적으로 ‘말리꽃’보다 어려운 노래였다. 앞으로 ‘말리꽃’보다 더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용감한형제는 지난 3월 11일 방영된 MBC<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이승철만을 생각하며 작사작곡한 곡 ‘일기장’을 공개했고 “이승철이 아니면 이 곡을 누구에게도 줄 수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의 인연으로 이승철과 용감한형제는 ‘일기장’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이승철의 ‘일기장’은 이날 자정 공개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