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상담제는 특별사법경찰관이 부정불량식품 유통 등 먹거리 안전분야,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분야, 화재 및 산불조사 등 각종 민생침해행위로부터 도민을 적극 보호하고 신속한 단속과 사건처리를 통한 안전한 도정실현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특별사법경찰과 해당분야 담당 검사·수사관, 도 고문변호사와의 원스톱 연락 및 회신체계 구축을 통해 효율적 사건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상담내용은 수사착수 전 내사단계에서 사건 유사사례 및 판례 수집과 범죄행위 성립여부, 수사착수 후 사건수사 기법과 피의자 신문 및 조서작성 방법, 수사 완료 후 사건 송치단계에서 기소와 불기소, 송치서류 오류 여부 등이다.
특별사법경찰(멘티)이 검사·수사관(멘토) 등을 방문해 상담을 받는 방식과 멘토가 순회 방문교육과 상담을 실시하는 2가지 방식을 병행 실시하게 된다.
박환기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특별사법경찰 멘토링 상담제 운영을 통해 도내 특별사법경찰관의 전문 수사능력을 배양하고, 도민의 생활안전에 위협이 되는 민생침해행위 단속업무가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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