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윤현상과 아내 최윤희의 달달한 일상이 공개됐다.
10일 방영된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록커인 윤현상과 전 수영 국가대표 선수 최윤희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윤희는 16년만에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남편과 재회했다.
아내를 보자 윤현상은 싱글벙글했다. 아내를 위해 기타 연주를 하기도 했고 손수 식사도 준비했다.
이에 윤현상은 “16년만 아니냐. 집에서 향기가 다 나더라. 아내가 돌아오니, 속옷도 깨끗하고 양말도 깨끗하다. 그냥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날 윤현상 최윤희 부부는 함께 재래시장을 찾기도 하고 과거 결혼식을 올렸던 절도 방문하며 옛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최윤희는 남편에 대한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윤희는 “항상 경쟁하며 1등을 위해 싸우는 삶을 살았는데, 남편과 결혼하고 나니 항상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생겨서 너무 좋다. 우리는 잘 때도 아직까지 손을 잡고 잔다”며 애정을 보였다.
한편 밴드 백두산의 리더인 윤현상은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수영부문 3관왕을 수상하며 아시아의 인어로 이름을 알린 미모의 최윤희 선수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