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전경.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 대장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심평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4년 원발성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 267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135개의 기관이 등급을 받았다. 그 중 84.5%에 해당하는 114개의 기관이 1등급을 획득했다.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여부, 수술 전 통증 평가율, 병리보고 기록 충실률 등 20개의 지표를 구조·과정·결과로 구분해 진행되며 종합점수 90점 이상일 경우에 1등급을 받는다.
국제성모병원은 종합 점수 100점 만점에 100점을 획득하여 위암, 유방암, 폐암에 이어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특히 결과부문의 수술사망률은 0%로 같은 종합병원 평균(2.08%)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갑상선암·위암에 이어 국내 암 발생률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장암은 50대 이후 급증하고 있어 중·장년층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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