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그룹 `파라다이스`가 ‘2016춘사영화상’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주성남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팝페라 아이돌그룹 `파라다이스`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춘사영화상`의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파라다이스는 수려한 외모의 건장한 청년들로 결성된 아이돌그룹으로 기존 케이팝과는 다르게 `팝페라`라는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팝페라`란 팝과 오페라의 합성어로 오페라에 대중적인 팝 스타일을 가미한 새로운 스타일이다.
파라다이스는 개막전 축하 무대로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와 `아리랑` 곡으로 춘사영화제의 분위기를 띄웠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춘사영화상는 영화감독과 배우는 물론, 제작현장에서 헌신하는 모든 영화 스태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하고 (주)에이치엘컴퍼니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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