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KBS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법정드라마 스토리와 박신양 효과를 더해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월화드라마계 1위에 올려놓았다.
지난 3월 28일 SBS<대박>과 KBS2<동네변호사 조들호> MBC<몬스터>이 첫방송하며 본격 월화드라마 경쟁에 돌입했다.
첫방송에서는 월화드라마 1위였던 SBS<육룡이 나르샤> 후속인 <대박>이 11.8%,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10.1%로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2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4회부터는 희비가 엇갈렸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점차 시청률이 오르더니 지난 12일 방영된 6회에는 12.4%를 기록했다. 반면 <대박>은 지난 회보다 0.8%포인트 하락한 8.4%를 기록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성공요인은 웹툰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정의’를 주제로하는 법정드라마, 그리고 박신양의 연기력 등이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연속 3회 1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수목드라마 부동의 1위 <태양의 후예>를 방송하고 있는 KBS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