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정진후 원내대표, 천호선·김세균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비례대표 후보들은 13일 오후 6시쯤 서울 여의도 당사에 모여 방송 3사(SBS·KBS·MBC)의 출구조사를 지켜봤다.
앞서 정의당은 이번 총선 목표로 ‘10석’을 제시했고, 마지노선으로 지역구 2석과 비례 5~6석 등 총 7~8석을 잡았다.
하지만 <KBS> 출구조사에서 정의당의 예상 의석수가 ‘5~6석’으로 발표되자 당사의 분위기는 찬물을 끼얹은 듯 했다.
그렇지만 심 대표(경기 고양갑)와 노회찬 전 대표(창원 성산)가 지역구에서 2위 후보들을 다소 큰 차이로 따돌리고 1위로 발표되자 큰 박수와 함께 이들의 이름을 크게 연호하며 환호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