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매화천 둘레길 두발로 건강걷기 대회에 참여한 지역민들이 매화천을 따라 걷고 있다.
[울진=일요신문] 성민규 기자 = 울진군은 14일 매화면 복지회관 광장에서 매화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화천 둘레길 두발로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건강 새마을 조성사업은 건강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매화면에 2014년부터 3년간 삶의 활력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주민 스스로의 건강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것이 주된 목적이다.
‘걸어야 장수한다, 삼삼오오걷기, 1530걷자’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대회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민의 참여가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세시대 평생건강의 기틀이 되는 걷기운동을 생활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참여형 공동체 사업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건강조성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매화면 문화체육회, 새마을부녀회, 한울원전 등의 후원으로 면민들간의 결속이 다져진 훈훈하고 풍성한 건강잔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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