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분양 추첨 장면.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 운북사업소는 지난 12일 영종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주말농장 분양 추첨과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추첨에 참여한 주민은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한 주민들이다. 올해 분양된 주말농장 면적은 약 1120㎡ 40면이며 당첨된 주민들은 오는 11월까지 고추, 토마토, 상추, 고구마 등 약 20여 가지의 각종 채소 등을 자율적으로 재배하게 된다.
아울러 운북사업소는 처음 농사체험을 하는 주민들을 위해 시 농업기술센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말농장 운영방법 및 농작물 파종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운북사업소장은 “주말농장 운영을 통해 영종지역 주민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친환경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자연과 함께 하는 체험교육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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