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경남과 제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이달 초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전주시 등 5개 지역의 외양간에서 모기를 채집해 이 가운데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를 조사하기로 했다.
하루 채집모기 500마리 이상에서 뇌염모기가 50% 이상이거나 바이러스나 유전자가 검출되면 경보를 발령한다.
각 일선 지자체의 모기 방제 업무도 더욱 강화한다.
도는 5∼9월 각 시·군에 특별 방역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모기 유충 또는 성충 방제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쳐 모기방제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7월 13일 일본 뇌염모기가 처음 채집됐으나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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