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천시.
[부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부천시는 지난 14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사랑의 쌀 1200kg(270만원 상당)을 기탁해 저소득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 쌀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개원 15주년 기념으로 화환대신 받은 것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문성 원장은 “우리 병원의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은 지역사회의 무한한 신뢰와 사랑이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지역에 보답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1년 7월에 의료봉사단을 결성해 무의촌과 재해지역 진료활동,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등의 사회복지시설에 정기적인 무료 진료와 수술을 지원했다. 2015년 5월에는 부천시와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협약을 맺고 7호선 신중동역 계단 이용 시 1인당 10원씩 적립되는 건강계단을 통해 3년간 매년 1500만원씩 총 4500만원을 기금으로 후원하해응급의료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역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는 것 같다”며 “지난 15년간 이어져온 봉사 활동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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