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총 18건의 신청을 받았으며, 이중 시설 확보와 접근성, 운영 여건 및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결정했다.
국민체력인증센터는 과학적인 체력 측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시설이다.
선정된 국민체력인증센터는 매년 총 2억 원 상당의 운영비와 인건비, 체력측정 장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국민체력인증센터는 24곳이 운영되고 있다.
문체부는 올해 사업 5년 차를 맞이해 ‘국민체력인증센터’의 활성화를 통한 국민들의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을 함께 밝혔다.
먼저 국민체력인증센터를 2018년까지 68곳으로 확대하고, 미설치 지역에 대해서는 ‘출장전담팀’을 운영해 체력인증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둘째로 국민체력인증센터가 인정하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민간 기업이나 단체는 국가공인 체력인증센터로 지정해 고용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하는 등 민간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보건소 등과 협력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체력검진이 한번에 이루어지고 이에 따른 운동 처방과 프로그램 등, 통합적이고 종합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학교와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과 인증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이를 향후 진학과 취업 등의 공식적인 체력인증 기록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ilyoss@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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