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원 3년 차를 맞이한 국립생태원은 매년 봄철마다 야생화를 주제로 특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자연물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석회암지대 식물생태 전시 ▲청소년대상 참여형 공모전 ‘우리들꽃 포토에세이’ 등 생태문화 체험행사로 열린다.
15일부터 시작하는 체험행사에서는 ‘자연에서 배운다’라는 부제로 통밀풀장, 편백나무풀장, 나무블럭으로 구성된 ‘자연물 놀이장’과 주변 식물의 생김새를 분류하고 관찰하는 ‘자연물 관찰대’ 등이 마련된다. 또 주말과 공휴일에는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28일부터는 석회암지대의 생태적 특성과 환경을 반영해 조성된 전시 공간 속에 동강할미꽃, 댕강나무 등 석회암 지역에서 사는 독특한 식물을 소개하는 ‘석회암지대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어 5월5일 어린이날과 5월8일 어버이날에는 환영이벤트, 페이스페인팅, 감사의 꽃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5월 7일에는 서천군 지역민 공예품 판매와 함께 다양한 중고물품을 나누는 ‘에코 플리마켓’이 개최되며, 4월15일부터 5월31일까지 행사 기간 동안 ‘우리들꽃 포토에세이 공모전’도 진행된다.
공모전은 이번 국립생태원의 봄 특별 전시를 주제로 한 글과 사진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에서 접수한다. 선정된 작품에는 개인, 학교(단체) 등 부문별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 발표는 6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 인원은 개인 총 16명, 단체 6팀으로 시상금은 총 520만원이다.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태휴식체험공간으로 마련했다”며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명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lyoss@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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