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북구청은 16일 제2회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칠성동 옛 제일모직 이전터에 조성 중인 삼성창조경제단지 공사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박춘욱 경북대 교수, 심두용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가해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공사전반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들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옛 기숙사를 시작으로 창조혁신센터, 벤처오피스, 모직기념관 등 구조물 설치 현장을 순회하며 공사진행 사항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배광식 청장은 “삼성창조경제단지는 청년창업과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진 북구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공사기간 중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자체점검과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재해없는 사업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기공식을 개최한 삼성창조경제단지는 삼성에서 900억을 투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건물 14개동을 신축하고 기숙사 4개동을 리모델링 중이다. 올 연말 단지조성 완료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36%이다.
skaruds@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