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 시 배출가스 정밀검사 받도록 유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12월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번 점검은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발생을 최소화하고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아울러 대기환경 개선에 자동차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주민과 함께 하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월요일 열리는 점검서비스는 담당 직원과 정비업체 근무자 등 10명이 관내 대단위 아파트단지 20개소를 돌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점검은 자동차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여부를 측정해 기준치 초과 시 차량소유자에게 통보하고, 전문정비사업자를 연계해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받도록 권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점검현장에서는 공회전 제한에 대한 안내 및 적극적 홍보를 통해 자동차 배출 가스량을 저감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자동차 배출가스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무료 점검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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