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5일 서울 구로동 G밸리컨벤션센터에서 서울디지털단지 BIC(Big data, IoT, Cloud) 미니클러스터(이하 BIC 미클)의 첫 정기총회 및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해 7월 창립총회 이후 첫 정기총회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내 첨단 IT 기업들에게 유용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분야 정부 R&D 지원사업설명회’도 개최됐다. 또한 2015년 미니클러스터 활동성과 및 2016년 지원계획 발표, 참가 기업간 비즈니스 교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015년 7월 미래 IT산업을 선도할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업을 중심으로 결성된 BIC 미클은 첨단 신수종 분야 스타트업은 물론 기존의 중소기업까지 디지털단지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역량강화사업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현재 약 100여개의 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하면서 R&D 기술개발, 맞춤형교육훈련, 글로벌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아 기업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내수 시장침체 상황을 고려해 수출촉진형 글로벌마케팅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조일구 팀장이 `2016 정부 R&D사업 활용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무역협회 강연을 통해서는 FTA 확대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다. 아울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2년째 추진중인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의 2016년도 지원계획 설명을 통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와 절차를 안내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윤동민본부장은 “BIC 산업은 무엇보다 미래를 향해 있는 최첨단 IT영역이고 향후 국가의 먹거리산업을 좌우할 핵심경쟁산업”이라며 “이러한 BIC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BIC미클이 총회를 통해 회원간 교류를 튼튼히 해 올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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