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8일 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직원 및 인천시 도서관발전진흥원에서 기증한 도서 645권을 송암점자도서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인천시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인천의 도서기부 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2016 도서기증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것이다.
한편, 1999년 개관한 송암점자도서관은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남구)에 위치해 있다. 각종 도서를 점자, 녹음, 촉각, 묵자도서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수 도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에게 제공하고 있으나 현재 장서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상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도서 기증이 장서가 부족한 송암점자도서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기증을 계기로 도서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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